황선홍 감독, 故 김하늘 양 빈소 찾아 "가슴 아파...편히 쉬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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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2.12.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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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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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김하늘 양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이태희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대전 한 학교에서 피살된 김하늘 양 빈소에 방문했다.

12일 선수단을 대표해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황 감독은 김양의 빈소에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황선홍 감독은 유가족에게 "김 양이 너무 어리고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라 가슴이 더욱 아프다.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었으면 좋겠다"며 "구단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양의 아버지는 대전시티즌 서포터스인 '대전 러버스' 소속 유토피아 대전의 멤버다.

김 양은 생전 축구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대전시티즌 경기를 자주 관람하며 서포터즈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빈소에는 김 양이 입었던 '유토피아 대전'이라고 쓰인 유니폼이 걸려 있다.

대전시티즌은 전날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김하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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