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서울=뉴시스]대전 서영재. 2022.09.25.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달리기가 가장 빠른 선수는 서영재(대전)로 나타났다. 장거리 패스에 가장 능한 선수는 심상민(포항)이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 활동량 데이터 발표
대전 서영재, 시속 35.67㎞로 달려 1위
대전 서영재, 시속 35.67㎞로 달려 1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발표한 K리그1 1~4라운드 활동량(피지컬)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영재는 3라운드 포항전에서 시속 35.67㎞로 달려 1위에 올랐다.
서영재는 1라운드 강원전에서도 시속 34.91㎞로 달려 2위까지 차지했다.
3위는 대전 레안드로(시속 34.56㎞), 4위는 대구 바셀루스(시속 34.52㎞), 5위는 대전 전병관(시속 34.47㎞)이었다.
달리기 속도 상위 5명 중 4명이 대전 선수로 집계됐다. 서영재는 1, 2위를 모두 기록하는 등 빠른 발을 과시했다.
뛴 거리가 가장 길었던 선수는 고승범(수원삼성)이었다. 고승범은 50.53㎞를 뛰었다.
[서울=뉴시스]포항 심상민. 2022.05.1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위는 인천 신진호(49.61㎞), 3위는 울산 박용우(49.38㎞), 4위는 서울 기성용(48.81㎞), 5위는 광주 정호연(48.40㎞)이었다.
전력 질주 횟수 1위는 139회 달린 김도혁(인천)이었다. 2위는 대구 고재현(138회), 공동 3위는 수원FC 이광혁(131회)과 광주 이민기(131회)였다. 5위는 울산 김태환(130회)이었다.
30m 이상 장거리 패스 부문에서는 포항 심상민이 평균 5.23개로 1위에 올랐다. 연맹은 "단거리, 중거리 패스보다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장거리 패스에서는 심상민이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장거리 패스 2위는 울산 김영권(평균 4.07개), 3위는 인천 신진호(평균 3.10개), 4위는 수원 고명석(평균 3.64개), 5위는 제주 김오규(평균 3.3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