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7급 PSAT 언어논리 14번 프리미엄 해설

2023.10.25. 오후 6:56

2023년 7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4번

※ 같은 해 민경채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4번과 동일 문항임.

논리 문제라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크기와 보기 형태다. 곧바로 들어가야 하겠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한 문단짜리 지문이므로 안에 든 명제를 찾아 종류부터 구분해보자. 첫 문장에서는 이름들이 잔뜩 나왔는데 동그라미조건이 없으므로 표 그리는 건 일단 보류한다.

갑이 <공직 자세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리더십 교육과정>도 이수한다. 또한 갑이 <글로벌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직무 교육과정>과 <전문성 교육과정>도 모두 이수한다. 그런데 갑은 <리더십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거나 <전문성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는다.

명제가 3개 있는데 그중 2개는 조건문, 마지막 하나는 선언문이다. 확정 명제가 없을 때의 추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선언문 하나와 조건문 둘'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게 있다. 양도논법이다.

※ 뭔지 모르겠다면 다음을 암기하자. 양도논증의 여러 형태 중 하나다. 다른 형태의 논증도 많지만, 공통적으로 선언문과 조건문의 결합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A이거나 B이다.

A이면 C이다.

B이면 D이다.

따라서, C이거나 D이다.

양도논증 형태를 의심하며, 선언문 연결사 앞뒤 명제가 두 조건문에 연결될 수 있는지를 관찰해본다. 앞 명제 "<리더십…> X"는 첫 조건문 후건의 부정으로 넣을 수 있고, 뒤 명제 "<전문성…> X"는 둘째 조건문 후건의 부정으로 넣을 수 있다. 예상대로 양도논증 형태로 연결되었다. 첫 조건문과 둘째 조건문 중 적어도 하나는 후건이 부정되므로, 결론으로 두 조건문의 전건 중 적어도 하나는 거짓임이 따라 나온다.

많이 본 콘텐츠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