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부스터샷 임상3상 효과…주가 8%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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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6.03.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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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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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의 부스터샷 임상3상에서 유의미한 면역원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35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6100원(8.3%) 오른 7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임상3상에서 부스터 접종 후 중화항체가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스카이코비원 혹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를 2회 이상 접종한 성인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했을 때 면역효과가 얼마나 더 나타내는지를 알아보는 시험이다.

임상 결과 스카이코비원을 2회 접종한 사람의 중화항체가는 327.36 IU/mL,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의 중화항체가는 2358.09 IU/mL로 부스터샷 접종자의 중화항체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대상자 모두에서 GBP510 1차 부스터 접종 시 안전성 및 면역반응 상승이 확인됐다"며 "부스터 접종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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