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출 비상'… 9월 1∼10일 수출 7.9%↓·무역적자 16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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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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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항의 컨테이너선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9월 초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약 8% 감소하는 등 한국 수출이 11개월째 감소세로 '비상'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8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5%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작년(6.5일)보다 0.5일 더 많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감소세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65억400만달러로 11.3% 줄었다.

무역수지는 16억4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0억1천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7천만달러 흑자로 석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54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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