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과 독일 총리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자포리자 원전의 완전과 보안을 보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독일 총리실은 “4개국 정상은 통화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조속한 현장 방문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영국 총리실은 “정상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확고한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유엔 시찰을 동의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통화 후 "푸틴 대통령은 유엔 조사단의 현장 접근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