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개장 직후 1420원 돌파...13년 6개월만

입력2022.09.26. 오전 9:06
수정2022.09.26. 오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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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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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 만에 1420원을 넘어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개장하자마자 1421.0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장중 142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이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유럽의 에너지 수급 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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