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하니 돈 안 모여"…부동산 투자 5년만에 1억→100억대 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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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0.13.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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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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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이 모이지 않았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 전셋집에서 월세로 이사를 가면서 남은 1억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불과 5년여 만에 수도권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10여채 보유하게 됐다. 자산은 100억원이 넘었다.

최근 '부자 엄마, 가난한 엄마'라는 책을 출간한 이진화씨(36)의 이야기다.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가 이씨를 만나 단기간에 자산을 급격하게 불릴 수 있었던 비결을 들어봤다.

그의 총자산은 100억여원, 대출은 20억원 안팎이다. 다달이 현금 수백만원이 들어온다. 월 현금흐름은 최소화하는 대신 전세 만기가 되면 전세금을 조금씩 올려받아 목돈을 마련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방법으로 자산을 불리는 중이다.

가야금을 전공한 이씨는 음악 강사로 6년간 일했다. 아침에 출근해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밤 10시, 11시.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이었다. 먹고 살기가 바빴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생활이 이어졌다. 이런 삶이 익숙해져 기계처럼 살아가게 됐다. 그러다 문득 이대로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데 자유가 없었다"며 "1년 전, 2년 전 나의 모습과 지금이 똑같다면 1년 뒤, 2년 뒤 내 모습도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많아서 원하는 것들을 다 누리는 삶을 사는 사람들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에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5년 서울 강서구에서 위례 신도시로 이사를 갔다. 부동산 투자를 해봐야 겠다고 결심했을 때다. 전세 아파트에서 월세 아파트로 옮기면서 남은 돈 1억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투자를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고 대출을 적극 활용했다.

'부자 엄마, 가난한 엄마' 작가 이진화씨

이사도 자주 다녔다. 강서구에서 위례로, 다시 경기 광주로 또 경기 용인으로 이사했다. 1년에 두 차례 이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사를 자주 다니면서 부동산을 보는 눈이 뜨였고 투자 노하우도 점차 쌓여갔다. 그렇게 자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씨는 부자가 되려면 기술보다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내가 집 사면 확 오르고, 내가 주식 사면 확 오르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며 "요행을 바라지 말고 부자가 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기의 그릇에 맞게 차근차근 계획성있게 자산을 불리다 보면 어느 새 부자가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또 요새와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대해서는 "떨어져도 불안하고 올라도 불안하고, 투자를 시작한 이상 불안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될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나만의 노하우를 쌓아나간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진화 작가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투자법은 오는 14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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