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5%, 일본의 성장률을 1.8%로 제시했습니다. 현실화되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5년만에 일본 성장률이 우리나라를 추월하는 것입니다.
OECD는 19일 이런 내용의 중간 경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중간경제 전망을 보면 올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석달 전과 같은 1.5%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올 일본 성장률은 1.8%로 석달 만에 0.5% 포인트 대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25년 만에 일본 성장률이 우리나라를 앞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 성장률은 우리나라 전망치는 2.1%, 일본은 1.0%로 제시됐습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개월 전(2.7%)보다 0.3%포인트 높은 3.0%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2.7%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올해 3.4%, 내년 2.6%로 지난 6월과 동일하게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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