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들 "우린 이제 NJZ"…어도어 "일방적 선택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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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2.08.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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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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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Z(옛 뉴진스). /컴플렉스콘 제공
걸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NJZ로 변경하고 소속사 어도어와 별개로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 달 홍콩에서 열리는 콘서트 출연도 예고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이 NJZ라는 새 팀명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계정의 이름도 기존의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서 'njz_오피셜'(njz_official)로 바뀌었다.

이들은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앞서 멤버 5인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했다.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인 어도어는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한편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도어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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