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요정식탁 레시피

아보카도 명란파스타 : 간단하게 만드는 파스타, 아보카도요리

요정식탁님의 프로필 사진

요정식탁

공식

5만 팔로워

2020.12.20. 23:2734,252 읽음

파스타는 참 만들기도 간단하고, 응용도 쉬워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냉파요리를 하기 좋은 메뉴에요.
오늘은 간단한 파스타 요리에 작은 포인트를 줘서 귀여운 비쥬얼로 만들 수 있는 아보카도 명란파스타를 만들어 볼게요!

준비물 (1인분) : 아보카도 반 개, 명란 1개, 달걀 1개, 파스타면, 마늘 5개, 페퍼론치노 3개, 올리브유, 치즈가루(선택)

먼저, 아보카도는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덜익은 아보카도는 맛이 정말 없어요! 껍질을 꾹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갈 정도로, 잘 익은 아보카도를 이용해주세요.

마늘은 최소 5개 이상 편으로 썰어줍니다.
페퍼론치노 3개 (없으면 청양고추를 살짝 넣어주어도 좋아요)
명란젓 1개는 알만 잘 긁어내서 준비하거나,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물을 넣고, 올리브유 1스푼과 소금 1스푼을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면마다 익히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므로 구입한 파스타면 봉지에 써진 조리시간을 참고해 주세요.
보통 10분 내외입니다.
파스타면은 50원 동전 크기가 1인분이다.. 100원 크기가 1인분이다... 500원 크기가 1인분이다 분분한데요,
사실 혼자 다 먹으면 그게 1인분 아니겠어요? ㅎㅎㅎ 저는 100원 크기로 준비했습니다.

삶은 면은 올리브유에 살짝 버무려두면 불지 않아요.

팬에 올리브유 2스푼을 넣고, 편으로 썬 마늘을 볶아주세요.

마늘이 살짝 노릇하게 볶아지면 페퍼론치노도 넣고, 명란젓도 볶아줍니다.

삶은 면을 넣고, 면수(면 삶은 물) 1~2국자도 넣고 볶아주세요.
면수를 넣고 볶아야 간도 잘 맞고, 면이 촉촉하게 볶아진답니다.

명란이 기본적으로 짜기는 하지만,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도 살짝 넣어주세요.

저는 위에 치즈가루도 더 뿌려주었는데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파스타 위에 아보카도 반개를 통채로 올려주세요.

계란은 노른자만 분리해서 준비한 후

합쳐주면 짠! ㅋㅋㅋ 귀여운 비쥬얼의 파스타가 됩니다.

새 둥지 위의 알 같기도 하고... ㅋㅋㅋ
재밌는 파스타로 친구나 가족에게 만들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먹을때는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버무리고, 아보카도를 조금씩 잘라 곁들이면 됩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부드러워서 포크로도 쉽게 자를 수 있지만, 더 편하게 먹으려면 칼도 준비해도 됩니다.

아보카도+명란의 조합이 진리인 만큼 맛은 당연히 맛있어요!
짭짤한 명란의 맛에 상큼한 아보카도까지, 느끼할 일 없는 파스타랍니다.
오일파스타가 아닌, 크림소스로 만들어도 색다를 것 같아요.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귀여운 비쥬얼 요리로 추천합니다 :)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