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태 후폭풍] '트럼프 측근' UFC 회장, '계엄령'에 방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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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05.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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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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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회장이 국내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참관을 위한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사진=로이터
데이나 화이트(55·미국) UFC 회장이 국내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참관을 위한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UFC 측은 "비상계엄 여파로 화이트 회장의 방한이 비상계엄 때문에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화이트 회장은 오는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ZFN 02' 대회를 참관하러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이번 대회는 UFC를 은퇴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이 주최하는 대회다.
화이트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재선 캠페인을 도운 트럼프 측근이기도 하다. /사진=로이터
정찬성과 친분을 쌓았던 화이트 회장은 이번 방한으로 유튜브 촬영, 국내 매체와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화이트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재선 캠페인을 도운 트럼프 측근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을 찾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과 함께 UFC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미국 대사관은 한국 비상계엄 사태로 지난 4일 한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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