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실공사한 GS건설 셀프점검 못믿는다…국토부가 재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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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5.16. 오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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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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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소홀히 한 경우, 존립 자체 어려울 수 있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GS건설이 건설현장 83개소를 자체 점검할 예정인데, 설계와 달리 철근을 빼먹으며 부실공사한 GS건설 점검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16일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부실공사 건설사의 셀프점검 믿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국토부가 직접 GS건설의 자체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건설사건, 국민의 안전을 소홀히 한 경우, 시장의 신뢰를 잃는 것은 물론 존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자사가 시공 중인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한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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