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시노팜 백신 승인…中 무상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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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백신에 긴급 사용 승인을 내렸다"
베이징 공장에서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모습. /사진=AP


방글라데시가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날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결정했다.

방글라데시 의약품청(DGDA) 청장인 마부버 라만 소장은 수도 다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산 백신에 긴급 사용 승인을 내렸다"고 전했다.

1주일 안으로 방글라데시는 중국으로부터 시노팜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앞서 중국은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인도를 견제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등 인접국에 시노팜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국제사회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백신 외교'를 펼치고 있다.

중국의 시노팜 코로나 19 백신을 승인한 국가는 총 35개국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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