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진영 "속보, 이종섭 사임"... 국힘 지지자들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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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합동유세 앞두고... 동작갑 장 후보 "이렇게 될 걸 왜 끌었나"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서울 동작갑)가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유세 중에 "방금 속보가 떴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임을 했다"고 말하자, 지지자들이 "와아!"하고 화답했다.
 
장 후보는 이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후보(서울 동작을)와의 합동유세에 앞서 마이크를 잡고 "우리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장진영을 염려한 많은 분들, (이 대사 때문에) 많이 답답하셨죠? 걱정하셨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지지자들도 "네"라고 화답했다.
 
이어 장 후보는 "이 문제가 오늘 비로소 해결됐다. 이렇게 될 걸 왜 이렇게 끌었나"라며 "(그런 생각이 들지만) 아무튼 좋은 결단을 내려준 이 대사와 용산에 있는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국방부장관 시절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한 혐의를 받던 중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논란이 된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 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한동훈, 동작살리기 지원유세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장진영(동작구갑), 나경원(동작구을)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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