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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10번 프리미엄 해설

2023.09.18. 오후 1:21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4책형 10번

여러 수험생의 마음속에 '특이한 문제'로 인상이 남아 있을 문제다. 매우 비현실적인 구어체를 섞어 만든 지문인데, 그냥 논리퀴즈 보듯이 처리하면 줄글 읽는 것처럼 풀 필요는 없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에서 "갑수보다 반드시 나이가 적은 사람"을 고르라고 했으니 나이 대소비교를 해야 하고, 이는 곧 부등식 정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나이 대소관계를 나타내는 문장을 중심으로 보며 부등식 필기를 하자.

이런 목적을 갖고 1문단으로 내려오면 이쪽에는 유의미한 정보가 없다. 마치 줄글+동그라미조건 형태의 논리퀴즈에서 줄글과 같은 내용이다. 배경 설명만 있고 부등식 만들 내용은 없으니 그냥 넘어가면 되겠다.

※ 짬바(?)가 좀 쌓이면 발문 보고 '이런 유형이면 저 밑에 큰따옴표들이 조건이겠지'라는 예측도 가능해질 것이다. 1문단에서 힘을 쫙 빼고.

2문단으로 가면 드디어 부등식 만들 조건이 주어진다.

먼저 갑수가 정희에게 말했다. “정희 씨, 나이가 몇 살이에요?” 정희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이 묻는 것은 실례인 거 아시죠? 저는요, 갑수 씨 나이는 알고 있거든요. 어쨌든 갑수 씨보다는 나이가 적어요.

갑수가 정희에게 뭐라고 물었네 정희가 머뭇을 거렸네 안 거렸네 등등의 정보는 무의미하다. 중요한 건 X가 Y보다… 꼴의 부등식 조건이다. 따라서 정희가 "갑수 씨보다는 나이가 적어요."라고 말한 부분에만 집중하면 그만이다. 부등식 "갑 > 정"이 만들어지고, 정희가 들어 있지 않은 ②번 선지를 지운다.

그리고는 “그럼 을수 씨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라고 을수에게 물었다. 을수는 “정희 씨, 저는 정희 씨와 철희 씨보다는 나이가 많지 않아요.”라고 했다.

이어지는 부분도 마찬가지로 처리하면 "정 ≥ 을"과 "철 ≥ 을" 두 개가 생기는데, 발문이 갑 중심이기도 하고 이미 필기도 그렇게 해놓았으므로 일단 "갑 > 정 ≥ 을"로 연결해둔다. 을수가 들어 있지 않은 ①, ④번도 지워야 한다. 철희가 문제다. 다음 문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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