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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중독, 비만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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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08:0063 읽음


음식 중독이 비만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적 문제를 심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비만 아동과 청소년에서 음식 중독과 정신적 문제들 간의 연관성을 연구하여 중요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 중독이 단순한 식습관의 문제를 넘어,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번 연구는 11세에서 13세 사이의 과체중 아동 2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음식 중독의 여부와 이로 인한 정서적·행동적 문제들 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분석했습니다. 연구에서는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와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YSR)' 설문지를 통해, 아동들의 음식 중독 정도와 감정, 행동 문제를 측정했습니다.


음식 중독, 아이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악영향
음식 중독이 비만 아동의 정서 및 행동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연구 결과, 과체중 아동들 중 약 20%가 음식 중독의 고위험군에 속했으며, 이들 아동은 비만 정도가 심각하고, 자존감이 낮으며,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이들 중 상당수는 우울증, 불안증, 충동적 행동 등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음식 중독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날수록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감정적 문제들이 심화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에서는 비만도와 부모의 양육 태도를 고려한 후에도, 음식 중독 증상이 강한 아동일수록 공격적인 행동과 낮은 학업 수행 능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음식 중독에 노출된 아이들... 정신적·정서적 지원 필요해
음식 중독, 아동·청소년의 정서적·심리적 지원 필요성 대두

이 연구는 음식 중독이 단순히 비만과 관련된 식습관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연구팀은 음식 중독 증상을 보이는 아동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조기 중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아동들에게는 정신적·정서적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및 건강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Obesity Research & Clinical Practice에 2월 15일 게재됐으며, 음식 중독이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연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연구는 음식 중독이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아동들의 비만과 정신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요소임을 시사하며, 향후 아동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위한 정책과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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