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9월 위기설 없다, 당국서 관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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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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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수석 밝혀
중국경제 외 국내 요인 지적에
"소상공인 대출 정상 상환"
"부동산 PF도 은행에 문제 없어"
최상목 경제수석이 지난 8월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 순방 경제일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일 "9월 위기설이 얼마나 확산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말씀 드리면 9월 위기설은 없다"고 단언했다.

최 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외부 요인 외 국내 요인으로 9월 위기설이 나온다는 지적에 이같이 강조했다.

중국 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상환 유예가 9월말에 종료되고, 새마을금고를 포함해 PF 대출 만기 가운데 상당 물량이 같은기간 종료되는 등 9월 위기설이 불거졌지만 최 수석은 이를 일축했다.

최 수석은 "중국 경제가 성장률이 둔화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 교역 변화와 중국 내수 변화를 합쳐서 저희가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출 중 90% 정도는 작년 9월 기준으로 보니 이자도 잘 내고 정상적으로 상환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해선 작년 9월 기준으로 만기를 3년 연장 했다고 최 수석은 설명했다.

부동산 PF에 대해서도 최 수석은 "기본적으로 부동산 PF 대출 관련 위험은 아무리 위험을 크게 본다 해도 우리 시스템 위기의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시스템 위기로 보려면 은행에 문제가 생겨야 하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증권사와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비은행권 기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최 수석은 "새마을금고도 합병 발표도 하고 그런 게 정책당국이 관리 가능하면서 질서 있는 구조조정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9월 위기설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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