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3번 프리미엄 해설

2024.01.03. 오전 9:00

2015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인책형 23번

전형적 형태의 논쟁분석 지문이다. 바로 발문으로 가자.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에서 "A ∼ C의 주장에 대한 평가"를 물었으므로 강화약화 유형일 테고, 논쟁분석을 직접 지시하지 않았으니 하나씩 읽고 풀기로 한다. A부터 보자.

A : 정당에 대한 충성도와 공헌도를 공직자 임용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첫 문장부터 아주 논지처럼 생긴 문장(~아야 한다) 꼴이 나왔다. 그렇다면 아마 이 논쟁의 논제는 "공직자 임용 기준이 무엇인가?" 일 테다. 논지가 맞는지 확신하기 위해 뒤쪽을 슥 보 보면, 모두 정당에 대한 충성도와 공헌도를 기준 삼아야 하는 이유를 대거나 부연하는 것 같다. 논지만 머릿속에 담고 선지로 간다.

ㄱ. 공직자 임용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필요성이 대두된다면, A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는다.

설득력을 얻느냐는 물음은 강화나 지지를 묻는 것과 비슷하게 처리하면 된다. 공직자 임용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필요성이 대두되면 A의 주장이 더 뒷받침될까? 오히려 반대로 간다. 정당에 대한 충성도와 공헌도가 공직자 임용 기준이면 이게 어떻게 정치적 중립성이야. 당연히 틀린 선지다.

※ 이때, 논지만으로 처리하기에 확신이 부족하다면 논거까지 다녀오자. 다만… 이 정도는 논지의 표현만으로도 걸러낼 수 있어야 한다.

많이 본 콘텐츠

전주 월요일 00시부터 일요일 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