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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들을 선발하는 KBS2 '메이크메이트원'(이하 MA1)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이 첫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에 공식 무대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친다. 프로그램 제작사는 "방송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션 참가자들이 공식 무대에 나서는 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MA1' 참가자들은 오는 23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 프로미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 경기 하프 타임 공연무대에 나선다. 프로그램 정보와 참가자가 정식 공개되기도 전에 큰 행사에 초청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다. 'MA1' 첫방송은 오는 5월이다.
관계자는 "'MA1' 참가자들의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응원해주고자 홈경기 하프타임 공연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원주 DB 프로미는 2023-2024 KBL 프로농구 우승팀으로 시즌 개막과 동시에 한 번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으며, 4년 만에 정규 리그를 제패했다. 빠르게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최초 공개되는 MA1 무대인 만큼 더욱더 뜻깊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날 'MA1' 참가자들은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자신들만의 청량한 느낌으로 편곡한 시그널송을 선보인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를 통해 코트 안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고, 선수와 관객들에게 밝은 기운을 선물할 예정이다.
'MA1'은 KBS가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메이크 메이트 원'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총 36명의 글로벌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MA1'은 전담 코치진들이 작년부터 참가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시작부터 트레이닝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코치진의 활약은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에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