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동갑' 전현희 야권 후보 단일화…임종석 합류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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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14.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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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성동갑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보당 강병찬 후보후보와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한 뒤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22대 총선 서울 중성동갑 야권연대 후보로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으로 단일화했습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강병찬 진보당 성동광진구 공동위원장은 오늘(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21일에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전 전 위원장은 "4월의 봄은 성동에서 시작된다"며 "저와 강병찬 힘 모아 압승해 기대 열망에 부합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3주간 성동주민 2천여 분께 여쭤봤더니 응답자 49%가 22대 국회 개혁 과제로 검찰 개혁, 경찰 개혁, 사법 개혁을 꼽았다"며 "전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거부권 폭주를 제동하고, 민생 지키는 국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이날 후보 사퇴 절차를 밟는다면서도 선대위원장보다는 실무적인 부분을 담당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전 전 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임 전 실장 측과)같이 협의 중에 있다"며 "임 전 실장이 조만간 우리 지역에서 저와 함께 하시고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서울 중·성동갑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진보당 강병찬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한편, 두 후보는 이번 단일화와 함께 성동구 주민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정책 연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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