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대담서 김 여사 관련 입장 밝혀 "집요한 질문, 소상히 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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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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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이 잠시 후 밤 10시 방영됩니다.
윤 대통령은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방향뿐 아니라 김건희 여사의 고가 선물 수수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질문은 집요했고, 답변은 소상했다"는 게 대통령실 평가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비롯해 대통령실 곳곳을 소개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을 진행하며, 대통령실 내부 공간을 방송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번 대담은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오늘밤 10시 KBS에서 100분간 방영됩니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정치와 경제, 외교 등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구상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물가, 저출산, 남북관계는 물론 당정관계 등 현안 전반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고가 선물 수수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등에 대한 생각도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재미교포 목사가 김 여사 선친과의 인연을 내세워 영부인에게 접근한 뒤 불법 촬영한 것이란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대통령실 내에서는 이번 대담에 대해 "질문은 집요했고, 대답은 소상했다"는 평가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대담 이후 기자회견을 포함한 추가적인 소통방식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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