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물류자동화 스타트업 플로틱, 34억원 프리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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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7.2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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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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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틱 직원들
[플로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물류 자동화 로봇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플로틱'(Floatic)이 3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투자사 네이버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가 21일 밝혔다.

프리 시리즈A 투자는 창업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축하는 단계에서 받는 '시드 투자'와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받는 '시리즈A 투자' 사이의 투자를 말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캐피탈(VC)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KDB 산업은행·IBK 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8월 신규 투자를 한 네이버 D2SF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들이 창업한 플로틱은 전자상거래 물류센터의 입출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로봇·인공지능(AI) 활용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현재 물류 현장 효율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마쳤고, MVP(최소기능제품·검증이 필요한 핵심 기능만 갖춘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내 상용화 제품을 완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테크타카, 두핸즈 등 여러 풀필먼트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네이버 D2SF는 밝혔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해,물류 문제를 빠르고 강력하게 해결할 수 있는 로봇 ·AI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물류 현장에서 확연히 다른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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