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리티터널 참사…"버스기사가 휴대폰 문자 확인하다가"

입력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충북 보은군 수리티 터널에서 나들이 가던 동창생들이 탄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교통사고는 버스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다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북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후 입원 치료를 받다 최근 경찰에 출석한 버스 운전기사 59살 A씨는 "문자를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전화를 본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씨가 몰던 버스는 편도 2차로 1차선을 달리다 터널에 진입한 뒤 그대로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수리티너털 #추돌사고 #버스기사 #보은경찰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