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불어온 AI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증시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Open AI 의 Chat GPT 에 대해서는 여러번 설명드렸었죠. Open AI의 Chat GPT 에서 시작된 AI 열풍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뒤이은 구글의 BARD AI 공개로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네이버, SK, KT 등 국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도 너나할것없이 AI 사업 시작을 예고하면서 AI 전쟁에 뛰어들고 있죠. 지난 주 말미에는 중국 바이두 등 해외에서도 하나 둘 AI 전쟁 참전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양상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당연히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AI 관련주들이 널뛰기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I 테마 형성 초창기에는 AI 관련주라는 종목들이 뭉터기로 움직이는 양상을 보였었죠. 예를 들면 코난테크놀로지나 솔트룩스, 셀바스AI 같은 종목들 말이죠.
하지만 시장 참여자가 많아지고 테마가 세분화되면서 AI 관련주들 중에서도 특정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련주들이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Chat GPT 진영에 묶여있는 종목들,
구글 BARD에 묶여있는 종목들,
그 외에도 KT, 정부, SK, 네이버 등등 AI 사업을 진행한다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련주들이 세분화되고 있죠.
이러한 현상은 지난주에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구글의 BARD 가 공개되자마자 민망한 오답들을 쏟아내면서 구글의 주가가 급락했고, 당연히 국내 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특히 BARD 관련주들이 더욱 강한 낙폭을 보였습니다.
점점 옥석가리기가 어려워지는데.. 여러분은 여전히 AI 관련주를 찾고 있나요?
말 그대로 이제는 옥석가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더 좋은 성과를 보일지, 어떤 기업이 새롭게 AI 사업에 뛰어든다고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지, 어떤 기업의 AI가 난해한 질문들에 기가막히게 대답을 할지 등등 말이죠. 기업 별 AI 관련 이슈에 따라 주가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언제까지 AI 테마에 수급이 쏠릴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불과 지난주 후반부만해도 AI 섹터에서 수급이 밀려나가는 현상이 발견되었죠. 그에 따라 AI 관련주들의 주가는 크게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구요.
단순히 그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부분에 대한 조정일지?
아니면 이제 AI 테마에서 수급이 빠져나가는 것일지?
아니면 그 중에서도 특정 기업들과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는 오를것인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졌죠. 혹시 여러분들은 지금 이런 고민들 속에서 어떤 것이 가장 나은 정답일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시야를 잠시 돌려보겠습니다.
이기는 사람 우리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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