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꼽히는 '2차전지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31일부터 한 달 동안 재학생 30명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수료했다.
화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학과 등 교내 전공학과 학생을 비롯해 해당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융합 가능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이번 강의에 참여했다.
대학 측은 국내 주요 기업의 현직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2차전지 산업의 추세와 개발 및 공정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습득하면서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기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바탕으로 계속 복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충분히 교육이 이뤄졌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이론과 실무지식을 겸비할 수 있는 특별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