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현관문 열어주자 살해, 30대남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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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7.22.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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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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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빚 문제로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50분께 경기 부천시 고강동의 빌라 2층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가족과의 채무 관계로 인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와도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날 B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자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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