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알래스카서 10명 탑승 여객기 실종… 美 잇단 항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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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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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에서 6일(현지 시각) 소형 여객기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됐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주 안전관리국은 이날 알래스카 어널래클릿을 출발해 놈으로 향하던 베링에어 소속 여객기가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 등 총 10명으로 이날 오후 2시 37분에 이륙했다. 이후 오후 3시 16분 어널래클릿과 놈 사이에 있는 노턴사운드만 상공을 마지막 위치로 남기고 사라졌다.

알래스카주 안전관리국은 추락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알래스카주 순찰대 등 소방 당국과 수색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악천후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미국에선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는 소형 여객기와 군용 헬리콥터가 공중에서 충돌해 67명이 사망했고, 이틀 뒤 응급 의료 수송기가 추락했다.

지난 5일에는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동하던 일본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의 한쪽 주 날개가 이륙 대기 중이던 델타항공 보잉 737-800기의 꼬리날개를 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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