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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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8.10.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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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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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 개발 및 확대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와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원장 나홍석)이 8월 8일 고려사이버대학교 화정관 3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가과정’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든 것이 디지털로 소통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향유를 위해서는 문화유산의 가치역량을 갖춘 디지털 기술융합형 전문인재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가과정’의 개설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가과정’의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교육컨텐츠를 개발, 운영하며 디지털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정책 제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의 남상민 회장은 “문화예술, 그 중에 문화유산은 반드시 후손에게까지 이어져야 할 소중한 인류 유산이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문화유산 역시 디지털로 미래 세대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를 위해서 이 과정을 반드시 성공시켜 우리의 후손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디지털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귀향’ 캠페인이 국가차원에서 추진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는 2020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한국문화재의 디지털 보존을 통한 문화유산의 미래세대 전달과 문화유산의 ‘디지털 향유’란 비젼을 가지고 ‘몽유도원도/일본 소재’, ‘수월관음도/미국 뉴욕 소재’ 등 해외에 유출된 우리 문화재의 ‘디지털 귀향’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해외 소재 우리 문화재의 디지털 환수를 주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의 나홍석 원장은 “우리 문화를 디지털콘텐츠로 만들고 보급하는 것은 국가 간 경계가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은 사람과 사회를 중심에 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향하고 있으며, 정보/지식 기반 커리큘럼으로 4차 산업환경에서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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