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어머님댁 냉장고가 계속 닫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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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8.09.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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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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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홈 케어’
푸시 알림 기능 등 업데이트
모델이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홈 케어’ 업데이트를 이달 8일부터 진행,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기능을 선보인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론칭한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의 6대 서비스 중 하나로 인공지능(AI)을 통한 제품 고장 진단, 제품 관리, 패밀리 케어 등 기능으로 구성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냉장고 사용 빈도를 분석해 혼자 살거나 멀리 사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기능이다.

냉장고 문이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 동안 계속 닫혀 있으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전송되고 전화걸기 기능을 이용해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고령자가 평소보다 오랫동안 냉장고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이 기능은 2018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싱스 연동 냉장고에서 지원된다.

또 지난해 도입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활용한 패밀리케어 역시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 중 패밀리 케어 항목에 로봇청소기를 연결해두면, 집 안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치는 것만으로도 기기가 이를 인식해 미리 설정해둔 가족에게 푸시 알람을 보내도록 했다. 가족이 알람을 받으면 집 안의 다른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거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된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집안 상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은 원격으로 로봇청소기를 이동시켜 원하는 위치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전송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혼자 있는 가족과 반려동물 돌봄에 유리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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