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이재명 피습에 "절대로 있어선 안 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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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1.02.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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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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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대한민국 사회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면서 쾌유를 기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 당원과 저는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 신원미상의 한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현장에서 약 13분간 응급조치를 받다 오전 10시 46분께 구급차에 옮겨졌고, 곧장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50~60대로 추정되는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즉시 검거됐다. 이 남성은 질의응답을 하는 기자들 무리로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길이 20~30㎝에 달하는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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