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베이글 전문점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지난해 8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30%를 넘어섰다.
엘비엠이 지난해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은 지난해 매출액 79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0.5%에 달한다.
첫 감사보고서인 만큼 감사를 받지 않은 2023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년(360억원) 대비 121%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3%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204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113억원)보다 80.5%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엘비엠은 2022년 2월 8일에 법인명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으로 설립됐으며, 그해 9월 법인명을 런던베이글뮤지엄(London Bagel Museum)의 약자인 ‘엘비엠(LBM)’으로 변경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이상엽 이사로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다. 뒤이어 김동준 이사가 지분 29%, 이효정 최고브랜드책임자(CBO)가 15%를 갖고 있다. 강관구 현 대표이사는 지분 10%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