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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9
* 2022 NOW MAGAZINE *
#1
GHOST9이 [ARCADE : V]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고스트나인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NOW MAGAZINE>
이신 / SHIN
야구 선수 시절을 갖고 있던 이신. 그는 야구복 입은 모습이 누구보다 자연스러웠다. 공과 배트를 만지며 예전 생각을 하는 게 표정에서 역력히 나타났다. 이후 인터뷰 중에는 바쁜 생활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여느 또래와 같이 게임 얘기에 신이 나 보이기도 했다.
이번 촬영은 유독 감회가 남달랐을 거 같아요.
이신 : 야구복을 오랜만에 입어 본 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심지어 야구를 하려고 입는 게 아니라 촬영을 위해서 입으니까 새로웠어요. 그리고 처음 촬영 시안을 받자마자 '나를 위한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멤버들이 어떤 포즈를 하면 좋을지 많이 묻더라고요. (웃음)
이제 야구가 개막했어요. 야구 보는 것도 좋아해요?
이신 : 좋아하죠. 예전에는 응원하는 팀 경기도 매일 챙겨보고 순위도 엄청 신경 썼어요. 근데 요즘은 챙겨 보는 편은 아니에요. 바쁘기도 하고 순위에 연연하게 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 때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승패와 상관 없이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백넘버 의미가 뭐예요?
이신 : 처음에는 선수 시절 백넘버였던 '1'을 넣으려고 했어요. 근데 두 자리 숫자로 해야 더 멋있을 거 같더라고요. 어떤 숫자로 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를 새기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53'을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앨범이랑 NOW MAGAZINE이랑 상반된 콘셉트인데 본인은 어떤 콘셉트를 더 잘 소화하는 거 같아요?
이신 : 앨범 재킷처럼 다크한 콘셉트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팬분들은 좋아해 주시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의 웃는 얼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사진으로 찍힌 웃는 모습이 어색한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표정 없는 모습으로 촬영을 해야 스스로가 만족스러워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때마다 멋진 제스처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던데 제스처를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이신 : 데뷔 초에는 제스처를 만드는 게 어렵게 느껴져서 좋아하는 선배님들 무대도 많이 찾아보고 따라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앨범 전체적인 콘셉트나 안무 스타일을 보고 그 방향에 맞게 조금만 고민해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노력의 결과물이죠. (웃음)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다이어트 때문에 많이 힘들어 보였어요.
이신 : 화면에 잘 나오고 싶어서 먹고 싶은 걸 많이 참았어요.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나고 컴백 전까지 잠깐의 시간을 저에게 보상 시간으로 줬어요. 많이는 못 먹지만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조금씩 먹으니까 좋더라고요. 그리고 컴백일이 다가오면 또 바짝 다이어트를 합니다. 지금은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먹는데도 살이 계속 빠지고 있어요. 좋은 거죠. (웃음)
[2021 NOW MAGAZINE] 인터뷰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한 답변이 기억에 남아요. 본인이 생각하는 행복은 뭐예요?
이신 : 사실 행복에 대한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물론 소소한 행복들도 있죠. 예를 들어 다이어트 하느라 못 먹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 (웃음) 근데 저는 제 인생 전체가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가끔 먼 미래를 상상할 때가 있는데 혼자 제주도에 내려가서 아무 걱정 없이 한적하게 살고 있는 저를 꿈 꿔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니까 나이 들어서는 한적하게 살고 싶어요.
옛날에는 그림 그리는 취미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요즘에는 그림 그리는 걸 못 본 거 같아요.
이신 : 개인적으로 그림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그림을 그려서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요즘은 바빠서 그런지 시간적 여유도 없고, 흥미도 떨어지면서 잘 안 그리게 되더라고요.
현장에서 생기는 대기 시간에는 보통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이신 :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려요. (웃음) 그 시간이 저한테는 충전하는 시간이거든요.
그럼 숙소에서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이신 : 기존에 하던 게임도 여전히 하고 있고 최근에는 준형이랑 우진이랑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어요. 게임이 아니면 드라마나 애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까 숙소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좋더라고요.
촬영 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요?
이신 : 멤버 다같이 찍게 된다면 7명이서 종목 상관없이 도장 깨기 콘텐츠를 해보고 싶어요. 그게 아니면 e스포츠 콘텐츠도 재밌을 거 같고요. 게임 얘기를 너무 많이 하나요? (웃음) 근데 최근에 게임을 시작한 멤버들도 있어서 같이 하면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혼자 찍게 되다면 힐링 콘텐츠도 찍어보고 싶습니다. 아무 것도 안 하는 제 모습을 고스티에게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요. (웃음)
마지막 질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신 : 당장의 목표는 게임에서 보스를 잡는 거예요. 그리고 퇴근해서 맛있는 저녁을 먹는 거요. (웃음)
그리고 인생의 목표는 진정한 행복이 뭔지 찾는 게 제 꿈이자 목표예요.
손준형 / SONJUNHYUNG
준형의 시선 끝에는 항상 '고스트나인'이 존재했다. 인터뷰 내내 자기 자신과 팀,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준형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야구 컨셉으로 촬영한 소감은 어땠어요?
손준형 : 사실 저는 야구에 대해 잘 모르거든요. 농구복이나 축구복은 입어봤는데 야구복은 전혀 입어 볼 기회가 없었어요. 촬영 의상이긴 하지만 새로운 유니폼을 입어본다는 점에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백넘버 의미는 뭐예요?
손준형 : 요즘 좋아하는 숫자가 '1'이에요. 1번. 즉, 첫 번째가 되는 거잖아요. '무언가의 첫 번째가 된다.'라는 것 자체가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1번을 새겼습니다.
이번 앨범이랑 NOW MAGAZINE이랑 상반된 콘셉트인데 본인은 어떤 콘셉트를 더 잘 소화하는 거 같아요?
손준형 : 아무래도 저는 이번 앨범 콘셉트처럼 다크한 게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첫 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기도 하고 제가 표현하는데 있어서 다크한 콘셉트가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표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런 거 치고는 이번 사진도 되게 잘 나왔어요.
손준형 : 다행이네요. 듣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웃음)
이번 안무 중에 직접 만든 안무가 있잖아요. 어떻게 만들게 됐어요?
손준형 : 전부터 안무 단장님이 기회가 되면 안무를 같이 만들어 보자고 하셨어요. 지금까지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X-Ray'를 준비할 때 독무 부분을 직접 만들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크럼프' 라는 춤 장르를 한 번도 제대로 춰 본 적이 없어서 부담이 많이 됐어요. 그래도 결과적으로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무를 짜면서 에피소드 같은 건 없었어요?
손준형 : 처음에 독무 부분은 모자를 쓰고 추는 걸로 계획했어요. 실제로 뮤직비디오나 안무 영상에서는 모자를 착용하고 촬영 하기도 했고요. 크럼프는 그게 멋이거든요. (웃음) 근데 방송에서는 한 번 쓰게 되면 모든 무대에서 모자를 써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무대는 모자를 쓰지 않고 서게 됐어요. 많이 아쉬웠죠.
무대를 하면서 특별히 더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손준형 : 아무래도 그룹이다 보니까 개인적인 것보다 팀 전체의 그림을 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무대에 대한 피드백을 해줘야 하는데 단장님이 안 계시면 그 역할을 제가 하게 되더라고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피드백을 주면 멤버들도 잘 따라와 주는 편이에요. 이런 부분에서는 늘 멤버들한테 고맙죠.
최근에는 요리에 취미를 붙인 것 같던데, 요즘도 숙소에서 요리 자주 해 먹어요?
손준형 : 종종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전에 지훈이 형이랑 여행 갔을 때 처음으로 된장찌개를 끓이게 됐는데 제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때부터 요리에 대한 흥미를 붙이게 된 거 같아요. 최근에는 부모님께 냉이 강된장이랑 스테이크를 해드리기도 했어요. 부모님께서 좋아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Let's GHOST9'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멤버로 준형 씨를 뽑았어요. 보통 어떤 장르의 영화를 많이 봐요?
손준형 :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요. 로맨스가 보고 싶은 날에는 로맨스를 보고, 코미디가 보고 싶으면 코미디, 무서운 걸 보고 싶을 땐 호러물도 보고요. 무서운 건 잘 못 보는 편인데 깜짝 깜짝 놀라는 맛에 봐요. 무서울 땐 음소거도 했다가, 잠깐 정지도 했다가 정말 놀랐을 땐 "엄마야" 하면서 놀라기도 해요. (웃음)
그 중 인생작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손준형 : 제가 늘 추천하는 영화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패밀리 맨'이라는 영화고, 하나는 '터미널'이라는 영화에요. 이외에도 추천하자면 "노트북"이요. 따뜻한 영화를 추천 해주고 싶어요. 누구나 좋아하실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멤버들 중에 관리를 가장 꾸준히 하고 있는 멤버잖아요. 혹시 운태기 (운동에 권태기)가 왔던 적은 없어요?
손준형 : 요즘 운동을 쉬고 있어요. 한창 열심히 관리할 때는 활동 중에도 퇴근하고 숙소에 오면 30분에서 1시간씩 운동을 하고 잤는데 이번 활동은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안무도 혼자 만들고, 이래저래 신경 쓸 게 많아서 그런지 유독 피곤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시작해야죠.
힘든 게 있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 편이에요?
손준형 : 요새는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평소에는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이에요. 노이즈 캔슬링 해놓고 베란다에 서서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웃음)
촬영 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요?
손준형 : 여행 가는 콘텐츠요. 바다 바람 쐬면서 햇살을 만끽하고 싶어요. 전에 지훈이 형이랑 여행 콘텐츠 촬영을 해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 기억이 좋아서 멤버들이랑도 찍어보고 싶어요. 그 외에도 담력 체험 콘텐츠도 재밌을 거 같아요. 겁은 많지만 스릴감을 즐기는 편이거든요. 쫄깃쫄깃 하잖아요. (웃음)
마지막 질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손준형 : 아직은 제가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너 잘했다'라고 스스로 인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모든 상황에 최대한 솔직하고 남을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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