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올림픽 2번 더 나갈 겁니다"

입력2011.04.26.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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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만나고 싶었습니다'의 주인공은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을 몰고다니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입니다.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이용대 선수를 김상익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른바 '살인 윙크'로 여심을 사로 잡았던 선수가 있습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인데요.

어느덧 시간은 훌쩍 흘러서 이제 다음 올림픽이 1년 남짓 남았습니다.

5g짜리 셔틀콕과 싸우고 있는 23살 청년 이용대 선수를 만났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 출연부터 물어봤습니다.

[인터뷰: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운동 그만두면 연예인 해라 이런 식으로 말해주시는데 저는 그런 것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제가 찍어보고 해봤지만 이게 진짜 힘든 거더라고요. 그걸 찍으면서 한 번씩 나가는 건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는데 계속하라면 잘못할 거 같아요."

올림픽 이후 국제대회 성적은 그야말로 눈부시게 좋았습니다.

[인터뷰: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올림픽 이후에 제가 눈을 좀 떴던 거 같아요. 올림픽 이후에 모든 경기들이 많았지만 그 많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이 났거든요."

본인이 기대하는 내년 런던올림픽 성적은 어떨까?

[인터뷰: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개인적으로 남자복식이 더 기대가 커요. 솔직히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도 남자복식 우승 후보로 뽑혔거든요. 저랑 재성이 형도 큰 대회 경험이 없어서 고배를 마신 것 같은데 부담은 되겠지만 저희는 항상 금메달을 목표로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 출전이 잦은 만큼 다른 젊은 선수와 마찬가지로 노래가 큰 위안이 됩니다.

[인터뷰: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노래 듣는 거 좋아해요. 외국 나가서 할 일이 없고 그러면 노래 듣고, 또 동영상을 많이 다운 받아가기 때문에...갑자기 땀나네..."

[인터뷰: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제 이상형이 약간 청순하면서 얼굴이 웃는 상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소녀시대 윤아 씨를 좋아하거든요. 그분이 제 이상형인 거 같아요."

이용대 선수의 목표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제 목표는 올림픽을 두 번 더 나가는 거고요. 내년하고 그 다음 29살까지 하고요. 1년 더 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일단 서른까지 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 몸상태만 괜찮다면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있고요."

[인터뷰: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녕하세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입니다. 이번 코리아오픈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요. 다음에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나 이런 대회가 있으면 많이 찾아와 주셔서 선수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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