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아침에 출근하는 교사가 출근길에 참변을 당했다"며 "흉악살인범은 반드시 사형을 집행해 치안과 사회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가해자 인권 운운하는 것은 공정과 정의에도 맞지 않다"고 했다.
이어 "국회는 맨날 싸우는 데만 몰입하지 말고 흉악범을 매우 강력하게 처분하는 법부터 우선 통과시켜야한다"며 "명백한 증거가 있는 살인범은 반드시 사형집행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모씨는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등산로에서 출근하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피해자는 19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