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 PC' 운영체제 누락 의혹… 국방부 "사실관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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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1.30.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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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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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깃발. 2021.6.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에 PC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10 프로'를 고의로 누락해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국방부 검찰단에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식 수사가 진행되는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다만 관련 기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확인 절차를 거쳐 만약 위법 상황이 확인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납품되는 PC엔 '윈도10 프로'와 '윈도 엔터프라이즈K'가 모두 설치돼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업체가 수만대 규모의 납품 PC에 '윈도10 프로' 정품을 설치하지 않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겼단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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