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통화‥"미국 지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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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1.10.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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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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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 일어난 대통령궁 방문한 룰라 브라질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라질에서 전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 등에 난입하면서 폭동 사태를 일으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통화하고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룰라 대통령에게 "브라질 대선에서 표출된 브라질 국민의 자유 의지와 브라질 민주주의에 대해 미국은 확고한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 제도와 평화적 권력 이양에 대한 공격과 폭력을 규탄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와 대법원, 대통령궁, 정부청사 등에 난입해 폭동 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에 침입해 폭동을 일으킨 것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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