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룰라 대통령에게 "브라질 대선에서 표출된 브라질 국민의 자유 의지와 브라질 민주주의에 대해 미국은 확고한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 제도와 평화적 권력 이양에 대한 공격과 폭력을 규탄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와 대법원, 대통령궁, 정부청사 등에 난입해 폭동 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에 침입해 폭동을 일으킨 것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