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검찰 조사 받은 후 "죄송…출국금지는 아니다"

입력
수정2023.02.15. 오후 5:04
기사원문
채태병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배우 박민영.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박민영(37) 측이 전 남자친구 강모씨의 횡령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출국금지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15일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씨는 지난 13일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는 아니라는 걸 확인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부연했다.

서울남부지검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박민영을 빗썸 관계사의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사업가 강모씨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 관계사 주가 조작과 횡령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과정에서 박민영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은 의혹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9월 강모씨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후 박민영 측은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며 "열애설 상대로부터 박민영이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시 강모씨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 보도 다음날) 새벽 박민영과 만나 헤어지기로 했다"며 "저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았다"고 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