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리행론 강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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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리행론 강해 2

대승불법의 정수, 팔만사천법문의 심요!
  • 저자
    샨티데바(적천보살, 게송)
  • 번역
    지엄 화상
  • 출판
    운주사
  • 발행
    2020.12.08.
책 소개
『입보리행론』은 대승불교의 핵심인 보리심과 공성의 가르침과 수행법을 간명한 게송으로 전하는, 티베트불교에서 종파를 초월하여 모든 수행자들이 반드시 배우고 수행하는 논서이다. 이 『강해』는 오명불학원을 설립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정법의 길로 이끈 진메이펑춰 린포체의 설법을 정리한 것으로, 『입보리행론』에 대한 가장 방대한 해설서이다. 샨티데바의 게송 하나하나에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을 붙이고 있는데, 자신의 직간접 수행 경험과 수많은 대승경론, 심지어 중국 고전까지 넘나드는 풍부한 해설은 강한 흡인력과 설득력으로 보리심을 불러일으키고 참된 보살행으로 나아가게 이끌어 준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불교
  • 쪽수/무게/크기
    6561068g160*231*44mm
  • ISBN
    9788957466285

책 소개

『입보리행론』은 대승불교의 핵심인 보리심과 공성의 가르침과 수행법을 간명한 게송으로 전하는, 티베트불교에서 종파를 초월하여 모든 수행자들이 반드시 배우고 수행하는 논서이다.
이 『강해』는 오명불학원을 설립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정법의 길로 이끈 진메이펑춰 린포체의 설법을 정리한 것으로, 『입보리행론』에 대한 가장 방대한 해설서이다. 샨티데바의 게송 하나하나에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을 붙이고 있는데, 자신의 직간접 수행 경험과 수많은 대승경론, 심지어 중국 고전까지 넘나드는 풍부한 해설은 강한 흡인력과 설득력으로 보리심을 불러일으키고 참된 보살행으로 나아가게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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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8세기경 인도의 중관 논사이자 대성취자인 샨띠데바(적천보살)가 지은 『입보리행론』은 대승 불법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현종이냐 밀종이냐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빠뜨려서는 안 되는 중요한 논서로, 이를 반영하듯 인도와 티베트에는 이 책의 주석서가 130여 종이나 된다고 한다.
중국 사천성(티베트 자치주)에 오명불학원을 설립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한 진메이펑춰 린포체가 1999년부터 8천여 명의 학인(수행자)들을 상대로 『입보리행론』을 강의하였는데, 이를 그의 수제자이자 오명불학원 교수인 수다지 켄포가 정리하고 교정하여 중국어로 펴냈으며, 이를 다시 해인사 강주를 지내고 오명불학원에서 수학한 지엄 스님이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2009년에 펴낸 『입보살행론광석』을 다시 손보아 펴낸 개정판이다.
동티베트 지역에 자리한 오명불학원五明佛?院은 수만 명이 상주하며 불교학을 공부하는 세계 최대의 불교학원으로, 그 자체로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2.그렇다면 대승불교에서 이 논서가 사랑받고 중요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승불교의 이상이자 보살의 수행목표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다. 이렇듯 ‘보리심’은 ‘보살행’과 함께 대승불교의 가장 기초인, 보리심이 없는 대승은 상상할 수도 없는, 대승불교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입보리행론』이 보리심의 종류, 보리심의 이익, 보리심의 수행방법 등 보리심에 대한 상세한 가르침을 담은 가장 뛰어난 논서이다.
그렇다면 보리심은 무엇인가? 『입보리행론』에서 말하는 ‘보리심’은 일체중생을 윤회의 고통에서 해탈시키겠다는 원대한 대승불자의 마음이며, 중생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생각하는 마음이다. 이 보리심을 어떻게 일으키고, 어떻게 닦을 것인가?, 즉 발보리심發菩提心·수보리행修菩提行이 논서의 주제인 것이다.
『입보리행론』은 전체 10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6바라밀의 실천으로 보리심을 내고, 보리심에서 퇴보하지 않으며, 보리심을 증장시키는 가르침 위에 전개되고 있다. 또한 최상의 보시는 집착하지 않음 속에서 발견되고, 지계는 평화로운 마음이며, 인욕은 겸허함이고, 정진은 행위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며, 선정은 꾸미지 않는 마음이고, 지혜는 형상을 떠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항복 받고 항상 남을 도우려는 마음을 가지며, 세속사를 초월하고 모든 사물의 무자성無自性을 이해하며, 집착 없는 마음을 챙기면 무아를 깨닫고 번뇌가 다하게 된다.
이처럼 보리심 수행의 구체적인 학처學處는 매우 방대하고 논리적이어서 간단하지 않다. 그리고 이 『입보리행론』은 보리심 수행의 이익부터 시작하여 참회 수행과 육바라밀 수행체계를 바탕으로, 보리심 수행의 모든 학처를 간결하고 명료한 게송으로 설하고 있다.
또한 『입보리행론』은 보리심뿐만 아니라 교학적으로는 대승불법의 정수와 핵심적 의미를 쉽고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설하고 있으며, 수행적으로는 6바라밀 수행을 비롯한 현교와 밀교의 다양한 수행법들을 담고 있는 보장寶藏이다. 팔만사천법문의 심요와 모든 불교수행의 정수가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게송은 간결 명료해서 그 뜻이 강렬하게 와닿는 반면 압축적이고 함축적이어서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게송으로 이루어진 『입보리행론』 역시 마찬가지다. 쉬우면서 명료하지만 행간에 혹은 행 너머에 담긴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리고 그것을 볼 수 있는 것은 그만큼의 안목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진메이펑춰 존자의 성취가 담긴 이 『강해』는 대승불법을 공부하고 수행하는 이들에게 틀림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게송의 번역은 원문을 존중하되, 직역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곳은 때로 의역을 하였으며, 특히 지혜품은 그 자체로 이해하기에는 꽤나 난해하기 때문에, 저자 샨티데바의 관점, 즉 중관학을 토대로 많은 부분 의역을 해서 이해를 도왔다.
해설은 그야말로 진메이펑춰 존자의 공부와 수행의 성취가 유감없이 드러나 있는 보석 같은 가르침이다. 대승의 수많은 경전과 논서들은 물론이고, 티베트 역대 존자들의 수행담과 일화, 가르침들을 넘나들며, 중국의 고전들까지 끌어들여 가르침을 펼친다. 경율론 삼장이 섭수되어 있고, 문사수 수행의 차제가 다 들어 있으므로, 수행자들을 올바른 수행으로 이끄는 귀중한 수행 안내도, 수행의 지남이 되어줄 것이다.
간화선을 중시하는 한국불교는 기초수행과 차제수행에 대한 인식과 방법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입보리행론』은 상근기에 맞는 돈오견성의 조사선풍 대신에, 차제수행을 통해 중·하근기를 섭수하여 보리심을 발하고 실천케 하는 내용의 교리체계를 중심으로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르침이 풍부히 담겨 있으므로, 한국 불교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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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5
일러두기·10

3) 요익유정계饒益有情戒를 배움·17
(1) 마땅히 부지런히 타인을 이롭게 함·17
(2) 타인을 이롭게 하는 방식·21
4) 끝내는 말·58
4. 계학을 원만히 실천하는 기타 요점·61
1) 널리 설함·61
(1) 계학으로 정화하는 인연·61
(2) 마땅히 배워야 할 범위·76
(3) 배우고 수행하는 원칙·87
2) 맺는 의의·88

제6품 인욕忍辱·93
1. 성냄의 허물과 참음의 공덕을 생각함·95
1) 숨겨진 환란·96
2) 드러난 환란·103
(1) 마음에 안락을 여읨·103
(2) 벗과 우정을 무너뜨림·105
(3) 화냄의 환란을 총결함·107
2. 인욕을 닦는 법·110
1) 화내는 원인을 제거함·110
(1) 화를 내는 인연·110
(2) 화내는 원인을 없애기를 권함·112
(3) 화냄을 제거하는 방법·116
(4) 화내는 원인을 찾아내 힘써 끊음·121
①화내는 경계의 구별·123
②화냄을 제거함·125
A. 내가 손해 입음을 인하여 화냄을 막아 제거함·125
a. 마땅히 몸의 고통을 참음·125
b. 마땅히 업신여기는 고통을 참음·145
B. 내 것이 손해 입음으로 인하여 화냄을 소멸함·149
a. 무생법인을 자세히 관찰함·149
b. 참음의 이익을 생각함·169
C. 적이 잘됨을 질투하여 화냄을 소멸함·260
a. 적이 칭찬 받음을 기뻐함·260
b. 적이 복락 얻음을 기뻐함·273
c. 적이 이익 얻음을 기뻐함·275
③자기 욕망이 꺾임에 대해 화냄을 막아 제거함·283
A. 적이 해함을 성냄·283
B. 자기 이익이 손해 입음을 참음·290
a. 세간 이익이 손해 받음을 성내지 아니함·290
b. 자기 덕이 손상됨을 화내지 아니함·311
2) 유정을 공경함·346
(1) 복을 이루는 밭임을 생각함·346
(2) 부처님께서 기뻐하심을 생각함·360
(3) 부처님께서 싫어하심을 생각함·383

제7품 정진精進·401
1. 정진에 힘쓰도록 권함·403
2. 정진하는 방법·406
1) 정진하지 않음을 방비함·406
(1) 정진의 바른 뜻·406
(2) 정진하지 않음을 인식함·410
(3) 게으름을 방비하는 방법·413
①방일하기 좋아하는 게으름을 방비함·413
A. 게으름의 원인을 살핌·413
B. 게으름을 방비하는 방법·415
a. 죽음의 고통을 관상함·415
b. 내생의 고통을 관상함·440
c. 방일하지 않도록 권함·444
②하찮은 것을 탐착하는 게으름을 방비함·448
③선행을 겁내는 게으름을 방비함·450
A. 두려워 겁냄을 대치함·450
B. 용맹심을 내어 노력함·453
a. 정진해야 성불함을 사유함·453
b. 수행의 고통은 경미한 것임을 사유함·457
c. 점차 닦아 어렵지 않음을 사유함·462
d. 보살에게는 고苦가 없고 즐거움뿐임을 사유함·465
2) 정진력을 증장함·475
(1) 정진을 돕는 여건을 증장함·475
①총괄하여 설함·475
②별도로 설함·477
A. 신심과 원력의 힘·477
a. 신심과 원력의 대상·477
b. 신심과 원력의 중요함·481
c. 신심과 원력을 내는 조건·489
B. 용맹의 힘·504
a. 대략 설함·504
b. 널리 설함·511
C. 환희의 힘·540
a. 선업을 행하는 기쁨·540
b. 선과를 생각하는 기쁨·547
c. 환희의 모습·549
D. 버리는 힘·550
(2) 바른 앎과 생각으로 힘써 행함·553
(3) 경안을 힘써 행함·567

제8품 선정禪定·571
1. 사마타를 힘써 닦기를 권함·573
2. 사마타에 장애가 되는 인연을 끊음·576
1) 육진의 인연을 끊음·576
(1) 세간을 탐착하는 원인을 분명히 앎·576
(2) 끊어 없애는 방법·579
①대적해 다스림을 분명히 앎·579
②번뇌를 대적해 다스리는 법·582
A. 가족과 친구의 애착을 버림·582
B. 이익과 존경받기의 탐착을 버림·609
C. 세속인연 버리기를 권함·619
③산에 거주하는 이익을 사유함·625
A. 도반이 훌륭함·625
B. 주거가 훌륭함·628
C. 환경이 훌륭함·630
D. 여읨이 훌륭함·633
E. 마음 정돈이 훌륭함·641
F. 산중 암자에 거주하기를 권함·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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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티데바(게송)
글작가
적천보살寂天菩薩, C.E. 685~763고대 남인도 현강국의 왕자로 태어나 왕위 계승 전날 밤 꿈에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출가하기로 결심, 궁을 떠나 숲속에서 혹독한 고행 후 나란타 사원에서 정식 출가하여 선관禪觀을 닦아 중관 귀류논증학파의 대성취자가 되었다. 대중 앞에서 스스로 체득한 지혜의 경지에서 흘러나오는 『입보리행론』을 송독한 후 인도 전역을 돌며 불법을 설파하고 중생을 제도하였으며, 『대승집보살학론』, 『제경집요』 등 다수의 논전을 지었다.
수다지 켄포 (중국어 광석)
번역자
索达吉 堪布, 1962~1985년 오명불학원으로 출가하여, 진메이펑춰 린포체의 가르침을 받고 수행하였으며, 진메이펑춰 린포체 생전 시 스승의 가르침을 중국 제자들에게 전달하는 통역을 담당하였다. 다년간 다수의 티베트 경론을 중국어로 번역하였고, 많은 법문을 통해 티베트불교의 주옥같은 가르침을 중국과 세계에 전하고 있다. 현재 오명불학원 교수이다.
지엄
번역자
1956~19세에 구례 화엄사에 입산 출가하여, 월하 화상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고 화엄사 강원을 졸업하였다. 봉암사 등에서 14안거를 성만하였으며, 화엄사 강원 강주, 운암사 도감을 역임하였다. 1995년 중국에 유학, 남경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사천성 오명불학원에서도 수학하였으며, 해인사 승가대 교수를 지냈다. 중국 유학 중이던 1999년, 운명적으로 만난 대성취자 진매남카랑빠 존자(연용상사)와 다러라모 린포체를 근본스승으로 모시고 수행하였으며, 2011년 스승으로부터 연화생대사 복장법의 전법을 전수·위임 받았다. 그밖에 도둡첸 린포체, 츄니도지 존자, 풀빠자시 린포체의 전법제자가 되었다. 현재 서울 미륵정사와 남경 관음사에서 연용상사부모의 복장법(떼르마), 도둡첸 린포체의 롱첸닝틱, 츄니도지존자의 사심지, 풀빠자시의 구전성숙 등 법을 펼치고 있다. 『입보살행론 광석』, 『대원만수행요결』, 『친우서』, 『불자가 행해야 할 37가지 가르침』 등을 편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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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보살寂天菩薩, C.E. 685~763고대 남인도 현강국의 왕자로 태어나 왕위 계승 전날 밤 꿈에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출가하기로 결심, 궁을 떠나 숲속에서 혹독한 고행 후 나란타 사원에서 정식 출가하여 선관禪觀을 닦아 중관 귀류논증학파의 대성취자가 되었다. 대중 앞에서 스스로 체득한 지혜의 경지에서 흘러나오는 『입보리행론』을 송독한 후 인도 전역을 돌며 불법을 설파하고 중생을 제도하였으며, 『대승집보살학론』, 『제경집요』 등 다수의 논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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