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27일 아닌 31일로” 정원오 구청장 제안에 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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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10.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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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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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정부와 국민의힘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관해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 구청장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설 명절 임시공휴일이) 정부가 발표한 1월27일보다는 1월31일로 지정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많은 기혼 여성에게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오히려 명절 가사 노동 부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썼다. 그는 “(임시공휴일이 31일로 지정돼야) 명절 일정을 마치고 주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가족끼리 외식을 하거나 짧은 외출을 다녀올 가능성도 그만큼 커질 것”이라며 “31일에 몰려 있을 각종 결제와 마감을 해야 할 사무직 노동자들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당정은 9일 관광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정했다.

정 구청장은 “임시공휴일 지정 배경을 두고도 여러 해석이 엇갈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기왕 임시공휴일이 만들어진다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본 취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날짜를 신중히 지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감한다. 27일에 쉬면 그날은 가사 노동절이 될 뿐이다”, 주“부 입장에서는 31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게 맞다. 명절 치르라 고생하고 그 뒤에 가족과 쉴 수 있다”, “27일 날 해야 내수 진작이지 31일 날 하면 설 지나고 다 해외로 뜬다”, “27일이 더 낫다. 월요일 출근이 더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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