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아놀드 및 메이블 베크먼 센터에서 세계 양방향 척추 내시경 학회 아메리카 창립총회에 초청돼 강연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양방향 척추 내시경 학회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연구회를 시작으로 2021년 제3대 연구회 회장으로 박 원장이 취임하며 세계 학회로 격상했다.
특히 2021년 박 원장으로부터 수많은 미국 척추 명의들이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배워 미국에서 치료 연구 및 임상 결과와 치료 효과를 입증했고 이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박 원장은 창립 학회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간공 경유 요추제간 골유합술에서의 큰 케이지 삽입'과 '흉추부의 황색인대 골화증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회를 창립한 돈 박 교수는 "이번 학회를 통해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학문적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활발한 연구와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척추 내시경 치료 기술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며 감격스럽고 앞으로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