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일본인 5명 중 1명 "매칭앱에서 만나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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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20.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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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혼한 일본인 5명 중 1명은 매칭앱에서 만나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칭앱'이란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만남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18일 아사히 신문은 메이지야스다생명의 설문을 인용해 올해 결혼한 일본인 5명 중 1명 이상이 매칭앱에서 결혼 상대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이지야스다생명이 일본 전역의 20~70대 기혼자 1천 6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부 첫 만남의 계기로 매칭앱을 꼽은 응답자의 비중은 22.6%로 집계됐습니다.

'직장동료 · 선후배'와 '학교 동급생 · 선후배'는 각각 20.8%를 차지했습니다.

매칭앱이 결혼의 계기가 됐다는 응답 비중은 2010~2014년에 2.4%, 2015~2019년에는 6.6%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17.9%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응답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14.9%였던 '친구 · 지인 소개'는 9.4%로 줄었고, '(결혼을 위한) 파티 · 이벤트'도 8.1%에서 3.8%로 감소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이 같은 결과에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것이 매칭앱 만남과 결혼을 늘린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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