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한국 대표부 개설 승인..."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대"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는 현지 시각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주재 한국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 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나토와 한국은 2005년부터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강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과는 비확산, 사이버 방어, 대테러, 재난구호 등을 망라하는 영역에서 정치적 대화와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은 나토의 적극적인 파트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이번 대표부 개설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외교 플랫폼을 공식화하는 조치로서 이를 통해 향후 상시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토 측의 승인 절차를 거쳐 윤순구 주벨기에·EU 대사가 나토 상주 대표를 겸임하게 되기까지는 6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6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대표부 설치를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Copyright ⓒ YT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YTN 헤드라인
더보기
YTN 랭킹 뉴스
오전 1시~6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기자
함께 볼만한 뉴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