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급습한 직박구리...라면먹던 학생들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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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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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된 직박구리. [사진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편의점에 직박구리가 날아 들어와 라면을 먹던 손님을 공격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9일) 오전 10시16분쯤 부산 동래구 명장동 한 편의점에 직박구리 한 마리가 날아 들어와 손님을 공격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편의점 안에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들이 직박구리에 쪼임을 당하는 등 공격을 받았다. 편의점 직원과 학생들은 직박구리의 공격을 피해 밖으로 대피했다.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관은 그물망으로 직박구리를 포획했고 인근 금강공원에 풀어줬다.

직박구리는 주로 산이나 공원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텃새이다. 머리와 목은 회색빛이 돌고 깃털 끝은 뾰족하며 몸 크기는 28㎝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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