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공항시설관리 직원 사망 사고 발생…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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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3.16.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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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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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상주직원…경찰, 작업중 낙상 여부 등 조사 나서


최근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를 마친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시설관리 자회사 직원이 인천공항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 2터미널 단기주차장에서 29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남성은 인천공항시설관리 자회사의 소방시설 담당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주차 대행 직원이 주차장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해 최초 신고했고, 119 구급차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남성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이날 새벽 공항 주차타워 3층에서 타워 옆(지하 1층 깊이)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작업 중 추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락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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