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정보] 침산동 24시 맛집, 북구청 앞 ‘예손가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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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싸늘한 저녁 바람이 피부에 닿을 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따뜻한 국물 요리. 특히 야근 후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따뜻한 한 그릇이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이다. 빈속을 움켜진 채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아쉬움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대구 칼국수 맛집이 있다. 바로 24시간 영업 중인 대구 북구청역 인근의 ‘예손가 손칼국수’.

24시간 운영되는 맛집으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한 밤에 망설임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예손가 손칼국수’는 대구 시민 운동장 근처에 있어 축구 경기가 끝난 후 늦은 저녁을 먹거나 이른 아침을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찾아가면 좋은 맛집이다.

닭 뼈와 바지락, 다시마, 양파 등 각종 재료를 넣고 우린 진한 육수로 닭칼국수를 끓여 내는 대구 북구청 맛집 ‘예손가 손칼국수’는 36년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가 직접 육수를 끓이고 요리해 담백한 진국의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밀가루, 전분, 빵가루 등 총 세 가지를 혼합해 하루 정도 숙성시켜 만든 수제면은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목 넘김이 부드러워 손칼국수의 맛을 극대화시켜 준다.

고성동에 위치한 ‘예손가 손칼국수’에서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는 닭가슴살을 고명으로 올리는데 국내산 14호 닭을 공수해 직접 손질하고 삶아 기분 좋은 식감과 신선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

칼국수 메뉴에 절대 빠지면 안 되는 필수 반찬 ‘김치’는 매일 겉절이로 만들어 내놓는다. 그날 만든 겉절이는 그날 다 소진하거나 남은 반찬은 전량 폐기 처리하는 게 배조영 대표의 철칙이기에 ‘예손가 손칼국수’에 가면 매일 신선한 반찬을 맛볼 수 있다.

무료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갓 지은 흑미밥과 신선한 김치, 영양 담긴 닭칼국수는 빈속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로 으뜸이다.

‘예손가 손칼국수’의 또 다른 별미는 ‘수육’이다. 새우젓과 계피, 헛개나무 등의 한약재를 넣고 삶아 잡냄새도 없고 건강에도 좋은 수육은 100% 국내산 생삼겹살로 만드는데 따뜻한 닭칼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다. 또 표고와 찹쌀, 당면, 고기 등 20가지 재료를 넣고 막창으로 감아 만든 순대는 퍽퍽함이 없는 야들야들한 식감을 자랑해 별미로 즐기기에 아주 그만이다.

24시간 불을 밝히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대구 칼국수 맛집 ‘예손가 손칼국수’는 빠르게 먹을 수 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영양 담긴 따뜻한 한 그릇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최근 북구 읍내동에 칠곡점도 열어 성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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