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성을 실천하고 있는
유명인사 9인의 추천 콘텐츠를 전시하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스페셜 큐레이터는
데이터로 다양성의 중요성을 말하는 IT전문가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님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적 기록이 담겨 있는 소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송길영 님이 추천하는
문화다양성 콘텐츠는 무엇인지 지금 만나보세요!
도서
도서 <언어의 높이뛰기>
신지영, 2021
저자는 기존 권위 공동체의 가치 속에 소외되거나 억압되어왔던 자유롭고 다양한 발상들이 기존 언어의 협소한 공간으로부터 빠져 나와야 함을 역설합니다. 군사부일체와 같은 봉건시대의 사고체계는 이제 유효하지 않기에 새로운 언어를 통해 평등한 사고를 해야 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표현을 통해 우리 마음의 현행화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친절히 설명합니다.
▼추천 문장▼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칭하는 것은, 장애를 가진 것은 정상이 아닌데 자신은 장애를 갖지 않아서 정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표현이 된다.”
신지영, 2021
저자는 기존 권위 공동체의 가치 속에 소외되거나 억압되어왔던 자유롭고 다양한 발상들이 기존 언어의 협소한 공간으로부터 빠져 나와야 함을 역설합니다. 군사부일체와 같은 봉건시대의 사고체계는 이제 유효하지 않기에 새로운 언어를 통해 평등한 사고를 해야 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표현을 통해 우리 마음의 현행화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친절히 설명합니다.
▼추천 문장▼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칭하는 것은, 장애를 가진 것은 정상이 아닌데 자신은 장애를 갖지 않아서 정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표현이 된다.”
도서 <다이버시티 파워>
매슈 사이더, 2022
우리의 세계는 빈번해진 교류로 자신의 삶 속 표면적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겪는 다양성은 각자의 넓어진 세계만큼 새로운 갈등을 내포합니다. 저자는 다양성이 소수자를 배려하는 우혜적 정책만으로 이해되지 않아야 함을 역설합니다. 우리는 “올바르기” 때문이 아니라 “효율적이기” 때문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유리함을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천 문장▼
“인지 다양성을 활용하면 경쟁우위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얻고 재창조와 성장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다양성의 시대에 접어드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매슈 사이더, 2022
우리의 세계는 빈번해진 교류로 자신의 삶 속 표면적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겪는 다양성은 각자의 넓어진 세계만큼 새로운 갈등을 내포합니다. 저자는 다양성이 소수자를 배려하는 우혜적 정책만으로 이해되지 않아야 함을 역설합니다. 우리는 “올바르기” 때문이 아니라 “효율적이기” 때문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유리함을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천 문장▼
“인지 다양성을 활용하면 경쟁우위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얻고 재창조와 성장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다양성의 시대에 접어드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도서 <쌀, 재난, 국가>
이철승, 2021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을 듣고 자라온 이 땅의 사람들은 그 이유를 그저 물려받은 것으로만 이해했습니다. 저자는 거친 땅에서, 물을 대어 키워야 하는 쌀을 우직하게 재배해 온 이 땅의 사람들에게 상호협동은 생존의 상수와 같았음을 차분히 설명합니다. ‘나보다 우리’를 더 당연히 여겨온 한국인의 마음 속 공동체적 사고의 근원에 대해 또 다른 연유를 사유케 하는 이 책은 소중합니다.
▼추천 문장▼
“벼농사 체제에서 발흥한 동아시아의, 한국의 개발국가는 소농 출신 도시민들에게 부동산을 통한 ‘개인화된(사적) 안전 자산’을 확보하도록 부추김으로써, 복지국가 안전망의 의무를 ‘방기’하고 생산의 조직국가로서의 전통적 의무에 충실했다. 시민사회의 개인들은 각자 일을 그만두는 시점까지 집 한 채 혹은 여러 채를 장만하는 것을 목표로 자산 취득 경쟁에 몰입했고, 이는 벼농사 체제하 소농들의 개간지 경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었다.”
이철승, 2021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을 듣고 자라온 이 땅의 사람들은 그 이유를 그저 물려받은 것으로만 이해했습니다. 저자는 거친 땅에서, 물을 대어 키워야 하는 쌀을 우직하게 재배해 온 이 땅의 사람들에게 상호협동은 생존의 상수와 같았음을 차분히 설명합니다. ‘나보다 우리’를 더 당연히 여겨온 한국인의 마음 속 공동체적 사고의 근원에 대해 또 다른 연유를 사유케 하는 이 책은 소중합니다.
▼추천 문장▼
“벼농사 체제에서 발흥한 동아시아의, 한국의 개발국가는 소농 출신 도시민들에게 부동산을 통한 ‘개인화된(사적) 안전 자산’을 확보하도록 부추김으로써, 복지국가 안전망의 의무를 ‘방기’하고 생산의 조직국가로서의 전통적 의무에 충실했다. 시민사회의 개인들은 각자 일을 그만두는 시점까지 집 한 채 혹은 여러 채를 장만하는 것을 목표로 자산 취득 경쟁에 몰입했고, 이는 벼농사 체제하 소농들의 개간지 경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었다.”
도서 <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2022
한국 출신 어머니와 미국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의 작은 도시에서 자란 저자는 한인 마트인 H마트에서 어머니와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지리적 환경과 문화적 경험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지며 만들어지는 한 경계인의 정체성은 어머니의 된장찌개 속에서 더 깊게 익어갑니다. 영어로 쓰여진 새로운 접두사 K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이 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확장의 기대를 품게 합니다.
▼추천 문장▼
“나는 지난 5년 사이 이모와 엄마를 모두 암으로 잃었다. 그러니 내가 H마트에 가는 것은 갑오징어나 세 단에 1달러짜리 파를 사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두 분에 대한 추억을 찾으려고 가는 것이기도 하다.”
미셸 자우너, 2022
한국 출신 어머니와 미국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의 작은 도시에서 자란 저자는 한인 마트인 H마트에서 어머니와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지리적 환경과 문화적 경험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지며 만들어지는 한 경계인의 정체성은 어머니의 된장찌개 속에서 더 깊게 익어갑니다. 영어로 쓰여진 새로운 접두사 K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이 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확장의 기대를 품게 합니다.
▼추천 문장▼
“나는 지난 5년 사이 이모와 엄마를 모두 암으로 잃었다. 그러니 내가 H마트에 가는 것은 갑오징어나 세 단에 1달러짜리 파를 사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두 분에 대한 추억을 찾으려고 가는 것이기도 하다.”
영상
영상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댄 콴, 다니엘 쉐이너트, 2022
큰 무대의 변방에서 언제나 조연으로 자리잡던 아시아 출신 예술인들은 그들이 만들고 그들이 출연한, 세상 모두를 위한 영화에서 자신들의 모든 역량과 무한한 감동을 폭발시켰습니다. 이제 우리는 타인의 삶도 들여다볼 수 있는 세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은 불완전하고, 불완전한 우리는 서로 무수한 오해를 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영화 속 웨이먼드의 대사처럼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할 듯 합니다.
▼추천 문장▼
“내가 아는 것은 오직 한 가지, 우리는 서로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발, 친절하세요. 특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를 때 말이에요.”
댄 콴, 다니엘 쉐이너트, 2022
큰 무대의 변방에서 언제나 조연으로 자리잡던 아시아 출신 예술인들은 그들이 만들고 그들이 출연한, 세상 모두를 위한 영화에서 자신들의 모든 역량과 무한한 감동을 폭발시켰습니다. 이제 우리는 타인의 삶도 들여다볼 수 있는 세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은 불완전하고, 불완전한 우리는 서로 무수한 오해를 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영화 속 웨이먼드의 대사처럼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할 듯 합니다.
▼추천 문장▼
“내가 아는 것은 오직 한 가지, 우리는 서로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발, 친절하세요. 특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를 때 말이에요.”
영상 <클라우드 아틀라스>
워쇼스키 남매, 2012
무리를 지어 살아온 우리는 그 경계가 넓어지며 필연적으로 다른 무리와 함께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낯설기에 경계했던 그 모습은 곧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빚지고 갚아가는 관계속에서 연결됨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렇듯 인간의 삶은 개인적임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시금 형성됩니다.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듯,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며 우리는 이 순간에 집중하게 됩니다.
▼추천 문장▼
“우리의 삶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태어나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다른 이들과 연결되어 있죠... 과거와, 현재와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저지른 모든 죄악과... 베푼 모든 선행으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워쇼스키 남매, 2012
무리를 지어 살아온 우리는 그 경계가 넓어지며 필연적으로 다른 무리와 함께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낯설기에 경계했던 그 모습은 곧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빚지고 갚아가는 관계속에서 연결됨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렇듯 인간의 삶은 개인적임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시금 형성됩니다.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듯,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며 우리는 이 순간에 집중하게 됩니다.
▼추천 문장▼
“우리의 삶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태어나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다른 이들과 연결되어 있죠... 과거와, 현재와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저지른 모든 죄악과... 베푼 모든 선행으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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