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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관상학(觀相學): 짝눈, 비대칭은 육친의 불안정이다.

2023.11.06. 오후 8:17

관상(觀相)을 얼굴만 본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관상(觀相)은 전체를 봅니다.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다 봐야 그게 관상(觀相)입니다.

그럼 전신사진 한장이면

관상(觀相)을 볼 수 있을까요?

"아니요."

음상(목소리), 말할 때 입모양 표정 근육 움직임

다 봅니다.

그래서 관상(觀相) 본다고 사진을 요구해도

사실 관상(觀相)을 100% 볼 순 없습니다.

관상(觀相) 수업때 동영상으로 수업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말할 때 본인 얼굴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지적을 해주면 대부분 놀랍니다.

무엇보다 관상(觀相)이라는건

미적관점과는 많이 달라서

눈이 예쁘고 코가 예뻐야 좋은게 아니라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를 봐야 합니다.

눈도 눈 생김새 보다는

그 사람이 가진 눈빛을 봐야 합니다.

(도른자의 눈빛은 다릅니다.)

얼굴만 봐서는 그 사람의 인생을 다 알 순 없습니다.

얼굴도 이마부터 턱까지 3등분으로 크게 나누면

초년, 중년 말년이라고 하잖아요?

사람 몸을 3등분으로 크게 나누어

초년, 중년, 말년으로 봅니다.

목까지는 초년,

상체는 중년,

하체는 말년입니다.

그래서

하체가 부실하면 말년을 풍요롭게 누릴 수 없습니다.

재벌들 중에 뼈가 가늘고 하체가 부실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

오늘 복이 있는 입술 하겠다고 예고 했었는데요.

갑자기 <눈> 하고 싶어졌습니다.

사평님 죄송합니다. 복이 있는 입술 다음 주에 꼭 하겠습니다.

-

요 며칠 이혼 및 가정 상담을 연달아 하면서

관상학에서 보는 ‘불안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복 있는 입술이 한 발 뒤로 물러나 버렸습니다.

제가 오늘 상담 네 개를 연달아 했습니다.

이 말은 네 시간을 앉아서 화장실 한번 못가고 이야길 했다는 뜻입니다.

두시간 지나니 당이 확 떨어졌는데..

악으로 버티고..

당도 최대치 커피와 케이크를 시켜 먹으며 글을 쓰고 있는데요.

7시에 상담이 하나 더 남아서 그 전에 마무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적어보겠습니다.

-

대면상담을 오시는 분들의 심리상태를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눈>입니다.

눈빛을 보고, 눈의 상태를 보고, 그 다음 눈의 좌우 크기를 보게 됩니다.

나눠서 이야기 했지만 그냥 한번에 <눈>을 봅니다.

제가 오랜 시간 눈보다 입이 중요하다 이야기 했지만,

눈도 무척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 힘든 유년을 겪은 분들은 무엇보다 <눈>에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정확하게는 눈빛에 드러납니다.

어린시절 학대나 학폭을 당한 분들을 상담을 할 때 마다

며칠씩 마음이 아팠는데,

이유는 눈빛을 상담 내내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데

그 눈에 담긴 상처가 보이니 저까지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린시절 그 몇 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삼사십대의 성인이 된 시점까지 갉아먹는 겁니다.

과연 그때의 상처에서 온전히 벗어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맞는 두려움 때문에 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내담자를 상담했을 때는 그 트라우마가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이 모든감정들이 다 <눈>에 담겨 있습니다.

눈빛 안에 어린 시절의 상처가 다 담겨 있는 것이죠.

<눈>은 그 사람의 인생의 불안정을 가장 쉽게 읽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 우리가 짝눈이라 부르는

좌우 눈의 크기가 다름은 무엇보다도 불안정을 의미합니다.

눈동자의 좌우 비대칭(사시)도 포함입니다.

최근 저에게 이혼상담, 혹은 배우자 문제로 상담을 오셨던 분들이

다 짝눈, 좌우 비대칭을 가진 상이었습니다.

좌우 비대칭 자체가 ‘불안정’을 의미합니다.

좌우 비대칭이 확연하게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불안정 상태는 깊습니다.

불안정은 첫째로는 본인 내면의 불안정입니다.

그러니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등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에 이미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결국 내면이 불안정한데는

외적인, 환경적인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눈>이기에

육친(가족, 형제)의 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부모님 대에 이혼 등의 가정사를 겪으면서 힘든 유년 시절을 겪었거나,

아니라면 본인의 가정의 불안정입니다.

(미혼의 앞으로의 일이기도 하겠죠)

물론 눈의 대칭이 맞지 않아도

눈빛이 또렷하고 다른곳, 코와 입에서

보안이 충분이 된다면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분들이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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