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이번 상장 공모 철회한다

입력2022.10.13. 오후 4:57
수정2022.10.13.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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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개발사로 김재영 대표가 이끄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상장 공모를 철회했다.

10월 13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금융위원회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간회사와의 협의 하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합니다"라고 상장 철회의 이유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6월 모바일 MMORPG '오딘'을 론칭해 해당 연도에만 매출액 2,325억 원, 영업이익 2,153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한 개발사다. 최대 주주는 카카오게임즈로 유럽 법인과 본사 지분을 합쳐 총 54.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딘'의 흥행세를 타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며, 9월 29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고 3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던 바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희망 공모가는 36,000~53,000원으로 목표 시가총액은 4조 5000억 원이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추후 상장 추진 일정 등이 재확정되면,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세부 사항을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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