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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급 PSAT 언어논리 13번 프리미엄 해설

2024.01.24. 오전 9:00

2011년 5급 PSAT 언어논리 우책형 13번

틈새시장 때문에 니치를 보면 니치마켓밖에 떠오르지 않아… 이런 잡설을 앞에 적는 건 첫인상이 별게 없어서 그렇다. … 드가자.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에서 "<실험>으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결론"을 물었고, <실험> 박스는 아래에 있다. 그럼 지문 박스는 왜 있지? 아마 <실험>으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데 필요한 사전 정보가 들어 있을 테다. 물론 그런 사전 정보가 지문을 꽉 채우는 경우는 없으므로, 이쪽을 먼저 볼 필요는 없다. 내려가서 <실험>부터 대강 정리해놓고 올라오자.

같은 바위에 붙어서 공존하는 두 조개 종 A와 B가 있다. 일반적으로 A종은 얕은 물에서 발견되고 B종은 더 깊은 물에 주로 서식한다.

두 조개 종 A, B가 나왔는데 지문을 전혀 안 본 상태이므로 A, B에 관한 이 정보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모른다. 모르면 넘겨야지. 다음 문장을 보자.

A종과 B종이 함께 존재할 때는 두 종이 서로 섞이지 않고 다른 층에서 서식한다.

"A종과 B종이 함께 존재할 때"를 원인, 그 뒤를 결과인 것처럼 본다면 실험 결과를 필기할 때 쓰는 틀에 맞출 수 있다. 함께 존재하는 걸 A+B로 적기로 하고, 그 아래에 위의 의미를 나타낼 줄임말을 쓴다(나는 섞이지 않았다는 데 초점을 맞춰 '독립'을 적었다).

B종을 인위적으로 완전히 제거하였을 때 A종은 B종이 서식하던 장소를 점유하고 번성하였다. A종을 인위적으로 제거하였을 때 B종은 A종이 서식하던 장소에 정착하지 않았다.

나머지 두 문장은 변인을 조작했다는 게 더 잘 드러나서 필기하기 어렵지 않은데, 변인 조작을 어떻게 했는지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필기를 -B와 -A로 하기로 한다. -B일 때는 A가 B가 있던 곳을 먹었(?)으니 A점유 정도를 적어 주고, -A일 때는 B가 그러지 않았으니 B점유X를 적어 준다.

선지를 보니 죄다 실현니치와 기본니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방금까지 정리한 실험 결과를 이 두 용어와 연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문으로 올라가서 두 단어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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